2021 읽은 책

뒤늦게 정리해보는 2021년 읽은 책(전공 관련 빼고..)
1. [1/9, 경제] 홍진채, "주식하는 마음-주식투자의 운과 실력, 결국은 마음이다", 유영, 2020.
-당시 주식에 관심 있어서 읽었으나, 역시 꾸준한 관심과 기록, 공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였던 듯.
2. [1/10, 교양만화] 김재훈, "어메이징 디스커버리1: 덴마크-교양만화로 배우는 글로벌 인생 학교", 위즈덤하우스, 2019. (ridi)
3. [1/10, 교양만화] 김재훈,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4: 캐나다", 위즈덤하우스, 2020(ridi)
4. [1/16, 추리] 미야베 미유끼, "누군가(誰か, 2003)", 북스피어, 2015.
-편집자인 주인공 스기무라 사부로가 재벌회장인 장인의 운전기사 가지타의 죽음을 계기로 사고의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알개되는 가지타의 두 딸의 진실. 초기작이라 다소 느리고, 극적인 사고는 일어나지 않음..
5. [2/4, 그림책] 김성라, "고사리 가방", 사계절, 2018. @제주 세화 풀무서점
- 제주도 고사리 따기에 관한 귀여운 그림책
6. [2/4, 그림책] 김성라, "귤사람", 사계절, 2020. @제주 세화 풀무서점.
-역시 제주도 출신 작가가 쓴 귤 따기 문화에 관한 귀여운 그림책
7. [2/4, 사회과학.여성] 정아은,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천년의 상상, 2020. @제주 세화 풀무서점
-마르크스, 지멜, 베블런 등 20세기부터 21세기까지 나온 젠더, 계급, 노동에 관한 책을 큐레이션. 일하는 배우자를 두고, 생산적인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못하는 인문학 연구자라는 입장에서도 읽을만한 부분이 있었음. 고민많은 전업주부인 친구 J에게 선물.
8. [2/20, 역사/그림책] 과지라 글 그림, 허유영 옮김, "송나라에 간 고양이-고양이 배우들이 재현한 송나라 문화사 이야기", 모모, 2020.
9. [5/8, 추리] 미야베 미유키, 이영미 옮김, "음의 방정식", 문학동네, 2016.
10. [5/11, 추리] 기리노 나쓰오, 최고은 옮김, "물의 잠 재의 꿈(水の眠り灰の夢)",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30, 비채, 2011.
-1960년대 도쿄올림픽을 앞둔 시점. 도쿄의 분위기를 잘 재현. 특종꾼 무라노 젠조의 초기 이야기..
11. [7/24, 역사/인문] 송정규, 김용태&김새미오 옮김, "해외문견록-제주목사 송정규, 바다 건너 경이로운 이야기를 기록하다", 휴머니스트, 2015.
12. [11/17, 역사] 손성욱, "사신을 따라 청나라에 가다: 조선인들의 북경체험", 푸른역사, 2020.
-교양서와 학술서의 중간.
13. [12/19, 에세이] 황정은, "일기", 창비, 2021. 12/19 @ 강릉 고래 서점
그밖에... 8월에 웹소설, "다시 사는 천재작가" 열심히 읽음. 설정은 소설가 이상이 2020년 문창과 대학원생 김해경으로 환생하여 신춘문예를 시작해 각종 시나리오상을 석권하며,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에 대해 고뇌하고 성취를 이룬다는 스토리.. 170화 정도 보고 이후에 안봄.
- 논문 쓰는 사이사이, 읽어서 띄엄띄엄.. 책을 많이 못 읽었네. 지나고 나서 쓰려니 요약도 잘 안되고,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던 부분도 가물가물. 역시 읽은 시점에 기록을 잘 해놔야함. ㅠ.ㅠ
***읽다만 책도 많은데, 끝까지 본게 얼마 안되네.. 독서량이 너무 적네 적어. 반성을 해본다. ㅠ.ㅠ

-읽다만 책
하라 료,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 1/2읽었으나 전개가 너무 느리고 넘나 많은 인물이 등장..
시바 료타로, “한나라 기행”: 20세기 전반 한반도 여행기라 흥미로웠으나 다른 마감 때문에 중단
에드워드 세이퍼, “사마르칸트의 황금복숭아”: 일부 항목 발췌독..
강희정, “아편과 깡통의 궁전”: 첫장만 읽고 진도를 못뺌..-.-
혜경궁, “한중록” : 초반부 읽다가 의외로 재미있었는데 반납일 땜에 반납..